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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홍합박사’로 불리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“홍합 단백질 접착제 의료에 활용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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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조회 작성일 21-07-02 13: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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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홍합박사’로 불리는 교수가 있다. 언뜻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공은 화학공학과다. 주인공은 포스텍 차형준 교수. 대학에서 화공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어쩌다 홍합박사님이 됐을까. 

“제가 홍합을 연구한다고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에요. 처음엔 영 마음에 안 들었어요. 홍합이 귀한 것도 아니고…. 그런데 계속 듣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. 사람들도 재미있다며 좋아해주고.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요. 괜찮은 별명이라고 생각합니다.”

차 교수의 말처럼 홍합은 그가 연구하고 있는 소재다. 정확히 말하면 홍합 단백질이다.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부터 차 교수는 줄곧 단백질을 연구해 왔다. 인슐린 같은 의학 단백질을 포함해 우리 몸을 이루는 단백질 모두가 그의 연구분야다.

그가 홍합을 만난 건 우연이었다. 20년 전쯤 생체모방을 다룬 신문기사를 읽었는데, 내용 중에 홍합 접착단백질이 눈에 띄었다. 차 교수는 ‘바위에 달라붙어 있는 홍합의 접착력을 실생활에 활용하면 어떨까’ 하는 생각이 들었다. 그렇게 나온 게 홍합 접착단백질로 만든 의료접착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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